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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눈이 부시게 푸른 날에

 

알싸한 바람이 일며

겨울은 이런 맛이라고 일러 주는 것 같다.

추워도 햇빛 쨍한 오늘같은 날이 참 좋다.

이리저리 소통하는 바람

그 바람이 지나갈 바람길을 열어 놓은 빈 가지들

파란 하늘이 있어 희망을 이야기하고

추워서 향기로운 차를 마주한다.

맑음

참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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