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서면 마주하는 화성
오늘은 차가운 날씨이긴 하지만 맑아서 좋고
상큼해서 좋다.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선길이 또 성곽을 따라 걷다가 수원천을 거쳐 시내 볼일을 보게 되었다.
행궁 옆 공방거리는 다양한 체험거리며 공예품들이 많았는데
한산한 느낌이 들었다.
새로 개관한 수원시립미술관에 들러
상상으로 깎은나무전을 보면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어린이가 있으면 다시 찾아 가 보고 싶은 전시회.
시내 가까운 곳에 살게되니
자주 시내구경을 하게된다.
어느날 문득
공방 한 자리 차지하고 규방공예를 해 보든지
그림이라도 그려보게 될지 모를 일이다.
그냥 맑은 날은 맑음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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