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림,비
좋은 님 부름에 나선 길
가고보니 장날이다.
전국이 축제일인 이번 주
해가 쨍하지 않아 기분은 덜하지만
눈부시지 않고 얼굴도 타지 않아 다행이라고나 할까?
전망대에서 내려 단 본 멀리 보이는 미생다리를 건너보리라
축제장을 빠져나와 걷는동안
자전거 타는 이들은 씽씽 옆을 지나가는데 한참을 걸어도
전망대에서 본 미생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물어물어 도착하고 보니
한참을 걸었다.
건너 봐야 다리인데 ㅎㅎ
인증샷 이리저리 찍고
월곶역 가까이 와서 버스를 타고보니 비가 내린다.
월곶역-->안산역-->수원역 (버스로 이동)
큰 일 해 냈다 ^^
개싸리
갯질경이
꼭두서니
농게
메밀밭에 호랑나비
칠면초
퉁퉁마디(함초)
댑싸리
무릇
미국실새삼
먹부전나비
붉나무
비수리
사데풀
왕고들빼기
족제비싸리
죽단화
무당거미
닭의장풀
바라지다리
나도바랭이
이 미생다리를 건너기 위해
오늘은 많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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