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 가도
그대 볼 수 없음이
落花보다 슬픈 일
아까시 꽃 만발한 앞산 바라보며
그대 미소 그려보네.
슬퍼서 더 아름다운 봄
봄처럼 아름다워서
그리운 그대
이렇게 톡을 보냈더니
Call~~!
그리하여 코로나19 이후 처음 얼굴을 마주한 친구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도착 해 보니 11시.
의왕역에서 초평동 쪽으로 나와 연꽃수련단지에서 한시간 Art!
만나서 밥먹고,차 마시고 수다로 그간의 스트레스 확~~ 날리고
할매들에게도 수다는 보약
보약같은 친구 또 만나세.
여름을 알리는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연못속에 잠자던 수련들이 깨어나 수면을 채워나가는 모습
누군가가 띄워놓은 소망의 등불 같다.
의왕 연꽃습지 학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