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비 내리더니
저녁나절 소강상태.
좋은 친구 집에 와 주어 같이 저녁 먹으러 나선 저수지
연꽃이 절반을 채워가고 있었다.
연꽃밭으로 조성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넓은 호수를 연으로 덮는 것은 아닌 듯하여 갸우뚱해 본다.
종일 비 맞은 연꽃은 헝클어진 머리처럼 방향도 없이 고개 숙이고...
방울새
해바라기 있는 곳엔 방울새들이 모인다
참새
노랑허리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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