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설 때는 생각도 못했던 길을
찾아 갈 때는 인생의 한 면을 보는 것 같다.
영목항에서 갑자기 생각난 운여해변
찾아 가는 길이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한번은 가봐야지 하던 곳이라
기꺼이 네비양의 말을 들으며 찾아 가보니
그래 잘 했다. 생각이 든 곳이다.
흐리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곳 !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물이 가득 차길 기다리다 보면 해 저물 것 같아
돌아서야 했다.
백령풀
오후 시간이라 꽃은 입을 닫은지 오래...
바다직박구리
한발 다가가면 두 발 멀어지고 약을 올리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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