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의 수목원은
비밀의 정원 같다.
새들은 노래하며 숲을 가로지르고
낙엽은 젖은 채 소복히 쌓여있다.
숲으로 향하며 아름다운 날이 내게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이 된다.
단풍이 절정인 이번 주는 많은 이들이 찾을 것 같다.
미루나무 꼭대기에 말벌집
큰 함지박 만하다.
단풍나무원은 지금 절정이다.
멧비둘기 유조
혼자 살아 갈 일이 두렵니?
걱정하지 마라 , 다 살아진단다.
Morning Song - Lisa Lynne Fr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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