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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2022-09-02/용인농촌테마파크

추석이 가까워지면 

어른 이 된 지금도 고향생각이 난다. 

용인 가는 길에 잠시 들러 원두막에 앉아 

많이 지나쳐간 어린 날을 잠시 생각한다. 

이제 손자 손녀의 추석빔을 장만해야 할 할머니가 되었다니 웃음이 난다. 

울 아버지 장날 색동저고리 사 주시며 추석빔이다 하시던 그 손길이 많이 그립다. 

이별한 지 50여 년, 울 아버진 막내딸 잊으셨을까?

할머니가 된 나도 나의 부모님이 그립다^^

 

채송화

꽃들도 세월 따라 많이 달라졌다. 

(콜레우스와 임파첸스)

수국

콜레우스들...

미국나팔꽃

베고니아

알테르난테라

칸나

임파첸스

헬레니움

산초나무

나무수국

큰꿩의비름과 왕자팔랑나비

여치

줄점팔랑나비

흰줄표범나비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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