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질감을 느껴
상당히 들뜬 마음에
이가 맞딱뜨리게 추운 줄도 모르고
몽환적이라며 눈밭에서 맞절한 우리
사람 사는게 별나지 않다는 걸 깨닫는 데는
십 년도 안 걸리더이다.
년수를 더해갈수록 전우애만 깊어져 이제 서로 총알받이 삼아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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