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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3-09-30/오산천

아침에 소통이 불통인 옆지기와 

답답한 일이 생겨 

카메라 하나 챙겨 들고 집을 나섰다. 

40여 년을 살아도 같은 언어를 써도 안 통할 때는 속수무책 

명절스트레스 벗어멨다 생각했더니 

엉뚱한 곳에서 사달이 났다. 

이럴 때는 자연속으로 도망치는 것이 제일 빠른 해결책이다. 

별 볼 일은 없어도 두어 시간 걷고 들어오니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 휴~~ 

 

날씨:흐리고 가끔 비 

 

구절초

 

미국쑥부쟁이

가우라

문빔+토레니아

망종화

별나팔꽃

일본조팝

큰주홍부전나비 

오산천에 사는 잉어는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이다. 

구경하는 사람들 모습이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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