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명치끝까지 차오르는 답답함에
숨이 차다 못해 눈물이 나면
바닷바람 한 줄기 약이 되려나
오랜 세월 달라지지 않는 DNA 탓해 무엇하려고~
수 없이 오 간 길이어도 늘 새롭고 늘 처음인 그대.
참 대단해.
오늘 낮 뿌연 안개처럼 내 마음에도 암막커튼 한 자락 내려진 날.
혼자 보다는
둘이 낫겠지
비익조처럼~살아가야지.ㅜㅜ
가끔 숨고 싶을때
이런 은둔처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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