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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2024-07-02/희노애락 함께한 친구

희망이 좌절될 때는 
 
노하기도 했고 
 
애끓는 마음 서로 위로하며 
 
락앤락처럼 단단하게 손잡고 살자 했지
 
함께한 세월 벌써 40 년 넘고 
 
께(깨) 볶는 날들은 아니지만 
 
한마음 한 가지 바람으로 
 
친구란 이렇게 영원히 가는거라고 
 
구구절절 외치지 않아도  전우애로 사는 우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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