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孤石亭)은 철원 9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이다.
한탄강 한복판에 치솟은 10여 미터 높이의 기암 양쪽 사이로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다 하며
이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한다.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고석정이 더욱 유명해진 까닭은 조선시대 명종 때 임꺽정(林巨正)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부터이다.
한탄강 하면 고석정을 빼놓을 수 없다.
돌계단을 내려가며 올라 올 일이 걱정이었지만
일단 도전 !
션찮은 무릎 오늘만 수고해다오.
내려간 김에 유람선을 타 보기로 했다.
래프팅은 이제 엄두를 못 내겠고
물 구경은 하고 싶으니 그런대로 2% 부족했지만
시원한 계곡바람을 맞았다.
올라오는 계단이 야속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젊은 날에 딱 한 번 해본 래프팅.
구경만 해도 좋다.
'꽃따라바람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7-15/소이산 모노레일 (0) | 2024.07.16 |
---|---|
2024-07-15/삼부연폭포/직탕폭포 (0) | 2024.07.16 |
2024-07-15/포천비둘기낭폭포/포천하늘다리 (8) | 2024.07.15 |
2024-07-03/화성우리꽃식물원 (16) | 2024.07.03 |
2024-06-27/수원 봉녕사의 능소화. (12) | 2024.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