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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2024-07-15/고석정/유람선

고석정(孤石亭)은 철원 9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이다.

한탄강 한복판에 치솟은 10여 미터 높이의 기암 양쪽 사이로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다 하며

이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한다.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고석정이 더욱 유명해진 까닭은 조선시대 명종 때 임꺽정(林巨正)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부터이다.

 

 

한탄강 하면 고석정을 빼놓을 수 없다. 

돌계단을 내려가며 올라 올 일이 걱정이었지만 

일단 도전 !

션찮은 무릎 오늘만 수고해다오. 

내려간 김에 유람선을 타 보기로 했다. 

래프팅은 이제 엄두를 못 내겠고 

물 구경은 하고 싶으니 그런대로 2% 부족했지만 

시원한 계곡바람을 맞았다. 

올라오는 계단이 야속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젊은 날에 딱 한 번 해본 래프팅.

구경만 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