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수목원에 내려가면 집에 오기 싫어
숲에 앉아 멍 때리는 시간이 늘어간다.
새소리만 들어도 좋고
초록으로 물든 하늘도 좋고
이만한 호사가 또 있겠나 싶다.
꾀꼬리들이 유난히 떠들어대더니 다섯 마리가 머리 위로 지나간다.
영역 다툼이었나보다.
부채붓꽃




솔정향풀
잎이 솔잎처럼 가늘다.


씀바귀

민백미


개구리자리

오공국화

개족두리풀

도루박이
뿌리에서 줄기가 올라 와 발 닿는 곳에 다시 뿌리를 내리는
번식력이 아주 좋은 호습성식물이다.

작약

개연



얘도 분명 개연인데
옆집 남개연하고 뭔 일이 있었는지 ㅎㅎ
꽃 심이 붉은색이돈다.

수생식물원 연못에는 남개연이 가득 피고있다.





찔레꽃

이팝나무
가로수도 요즘 절정이다.

해당화


아까시나무

공조팝나무

불두화

포포나무

붉은병꽃나무


꽃아까시나무





괴불나무


말발도리














새로운 꽃이 주춤하고 있다.
그래도 내일은 또 다른 모습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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