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이렇게 한가하고 홀가분한 적이 있었나 싶다.
젊은 날에 바라던 것이 이런 것이었다.
음식스트레스, 차례 지내기, 손님 모시기 위한 전후 작업들로부터
벗어나 나도 한가하게 TV앞에서 과일이나 까먹으며 가족들과 웃고 얘기하고 그러길 바랐었다.
며느리 본지 10년
난 며느리를 미리 부르지 않았다.
와서 밥이마 먹고 가라 했다.
설거지 그거 아직은 내가 할 수 있으니 넌 곱게 있거라. 했다.
그나마 요즘은 나도 꾀가 나니 나가서 한 그릇 사 먹고 각자 휴일은 가볍고 즐겁게 보내자고 정했다.
흐리지만 여유롭다고 마냥 있을 수만은 없으니
또 카메라 들고 운동하러 나간다.
꽃이삭 줍기다.
동네도 한가하고 도로에도 차가 별로 없으니 지방에 다 내려가는 모양이다.
암튼 난 이런 한가함이 참 좋다.
남방부전나비


고마리

맨드라미


일일초

버들마편초


줄점팔랑나비가 많이 보인다.

달개비

추명국


청화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분꽃

문빔

플록스

일일초



백일홍

천일홍+흰띠명나방


등골나물+네발나비


국화


솔잎코스모스

금잔화


카네이션

맨드라미

박주가리

까마중

사대풀

왕고들빼기

여우팥

부추

개망초




개여뀌

깨풀

애기똥풀


붉은병꽃

대추

꽃사과

가막살나무


마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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