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알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12-21/동지 한 해 절기 중에 스물두 번째 절기 밤의 길이가 제일 긴 날이다. 올해는 노동지 해마다 팥죽을 쑨다. 어려선 팥죽이나 콩죽을 마다 해 안 먹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는데 나이가 가르치는지 이젠 팥죽 콩죽 없어서 못 먹는다 ㅎㅎ 올해도 팥을 불리고 삶아 걸러서 물을 잡고 찹쌀가루로 익반죽 해서 새알도 만들었다. 난 멥쌀로 쑨 죽을 좋아하지만 다른 가족들은 새알을 좋아해서 같이 넣지만 남편에게는 새알을 나는 쌀알을... 나누어 먹는다. 올해는 유난히 잘 만들어진 것 같아 이웃과 나누어 먹고 경비실에도 배달을 했다. 팥죽으로 액막이야 될까만 세상에 존재하는 악들은 다 물러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