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11-19/손자의 꿍꿍이 셈 김치배달 겸 딸네집에 다녀왔다. 대중교통으로는 세 시간을 잡아야 하니 엄두가 안나는 길이라 자주 가지 못하고 잘 살아가겠지 하며 지내고 있는 편이다. 손자는 유치원에 가서 없었고 딸은 버선발로 달려 나온다. 결혼시킨지 10 년 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김장을 해 주는 나도 어지간한 친정엄마다.힘들게 담가 배달까지 해 주시니 고맙고 죄송하다한다. 손자가 보고 싶다 했더니 점심먹고 하원시켜 오겠다 해서 모처럼 내 딸만 데리고 맛난 점심 먹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 태권도장 앞의 닭꼬치가 맛있다고 하니까 할아버지가 용돈을 주면서 오늘 꼭 사 먹으라 했는데 집에 돌아 와 저금통에 넣는다. 이런저런 유치원 활동에 대해 조잘대던 녀석 내려간다는 우리에게 오늘은 닭꼬치 안 먹을 거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