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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연꽃습지

2024-05-23/친구따라 꽃따라(왕송연꽃습지) 블로그 초창기에 방명록에 "우리 동네 다녀 가셨네요, 오시거든 연락 좀 주세요"처음엔 지나쳤어요.성별도 연령대도 모르니 연락이 선뜻 안 되었지요.어느 날 또 그곳을 다녀왔는데 "연락 좀 주세요, 만나고 싶어요"두 번씩이나 그러니 남겨놓은 전번으로 연락을 했어요. 블로그를 꼼꼼히 다 보았는데 갑장인 것 같고 왠지 친구 하면 좋겠어서 그런다고 만나자고 합니다. 손 없는 날(?)ㅎㅎ 을 잡아 만났는데 바로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 줄 잘 모르면서 그러냐 했더니 느낌이 좋다고... 그렇게 친구가 되었고 15년 이상 만남을 이어가며 경조사도 챙기고 서로 집에도 오가는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그 친구를 만나고 들어왔습니다. 여전히 편안하고 반가운 모습 점심식사도 하고 숲 속 카페에서 .. 더보기
2024-05-14/수련이 피는 계절 수련의 계절이 돌아왔다.달력은 5월 아직 봄이라 하지만 식물들의 세계는 이미 여름을 감지한 것 같다. 아직 많이 핀 상태는 아니니 한번쯤 다시 가게 되겠지. 더보기
왕송연꽃습지/2021-05-31 새벽비 그치고 흐린 날씨지만 집콕할 수 없어 다시 나선다. 버스+전철 갈아타기 하려니 한 시간이 더 걸린다. 다행히 전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아 가보게 되는 곳이다. 전철역에서 1번출구로 가는 중 지나가는 하행 전철을 담아 보았다. 금계국이 가득 심어진 철길 간밤에 요란하게 내린 비로 물이 뒤집혔는지 꽃들이 방향 없이 여기 저기... 개개비들 짝 찾는 소리 요란 하지만 좀체로 얼굴 안 보여 주고 약 올라 한참 기다려 실체는 보았지만 짧은렌즈 그리고 민감한 개개비. ㅜㅜ 쇠백로 백로 물닭 괭이사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