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삼동 496-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05-23/친구따라 꽃따라(왕송연꽃습지) 블로그 초창기에 방명록에 "우리 동네 다녀 가셨네요, 오시거든 연락 좀 주세요"처음엔 지나쳤어요.성별도 연령대도 모르니 연락이 선뜻 안 되었지요.어느 날 또 그곳을 다녀왔는데 "연락 좀 주세요, 만나고 싶어요"두 번씩이나 그러니 남겨놓은 전번으로 연락을 했어요. 블로그를 꼼꼼히 다 보았는데 갑장인 것 같고 왠지 친구 하면 좋겠어서 그런다고 만나자고 합니다. 손 없는 날(?)ㅎㅎ 을 잡아 만났는데 바로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 줄 잘 모르면서 그러냐 했더니 느낌이 좋다고... 그렇게 친구가 되었고 15년 이상 만남을 이어가며 경조사도 챙기고 서로 집에도 오가는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그 친구를 만나고 들어왔습니다. 여전히 편안하고 반가운 모습 점심식사도 하고 숲 속 카페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