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앞 광장
오후 여섯시가 되니 불이 켜지며 사람들은 환호한다.
스케이트를 타는 젊은 이들은 바삐 돌아가고
나처럼 카메라를 든 사람들은 연심 불빛을 향해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빛의풍경.
아름다움.
웃는 얼굴에 감추어진 슬픔 처럼
오색찬란한 불빛에 가려진 어둠...
추억의 장소 프라자호텔.
친구들은 교통좋고 따뜻하고 분위기 좋은 저 호텔의 로비를 만남의 장소로 자주 이용하곤 했다.
커피솝은 비싸서 가보지도 못하다가, 몇년전에서야 커피한잔 마시러 들리도 했었다.
모든이들의 소원 하늘에 닿아
내년엔
작은 기쁨이라도 우리 곁에 머물수 있기를 나두 바램해 본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