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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스크랩] 함...함백산 만항재 가는 길

함;함백산 만항재를 하루에 다녀 올 수 있는지

 

백:백리,천리를 꿰고 있는 인간 네비에게 물어 봐야겠는데

 

산:산신령 같은 자기를 델고 가지 않는다고 심술 부릴 것 같아

 

만: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콧평수 좁혀 전화를 하니

 

항:항거석(많이의 방언)심통난 목소리로

 

재:재미 혼자 보러 다니지 말고 자기네 고구마 밭 매러 둔내나 가자네.

 

가;가면 문어랑 회랑 조개랑 먹을 수 있냐고 물었지.

 

는;는적는적 실실 웃으며 "내 머리에 먹물 칠하고 계곡에 앉아 있지 뭐" ㅋㅋ

 

길:길을 물어 본 내 잘못이지 비단옷 탓해 뭘해~ 걍 만항재 쪽 바라보며 엑셀 밟아 불랑께. 히히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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