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긴 오는 모양이다
땡볕이 싫어 잘 안가던 화성으로
자주 발걸음이 옮겨지는것을 보면 바람이 불고 하늘이 넓어 시원한 느낌이 좋은 까닭이다.
서북각루를 화서문에서 올려다 보았다.
억새바람이 불면 근사한 곳인데
올라가며 보니 억새보다 아까시나무가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주변정리를 잘 하는 것 같았는데 그동안 손을 보지 않았었나보다.
억새꽃은 어김없이 피어나고 있었고...
서일치 옆의 느티나무는 더 자라지도 않은 것 같고...
화성중에 백미라면 화서문과서북공심돈 .그리고 방화수류정일 것이다.
화서문의 옹성이 드러나게 담아 보았다.
화서문 천정화
서북각루엔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 곳에서 보는 풍경이 제일 좋다.
조금 당겨보고
조금 더 당겨보고
서북공심돈도 내려다 보고
여장을 통해 보니 또 다른 풍경이 되었다.
걷기 운동 바람이 불고나서
화성따라 걷기하는 여행객도 늘었다.
장용영 군사의 관할 경계석이 보인다.
사방신을 나타내는
청룡,백호,주작,현무
네가지 깃발을 꽂았다.
검은색은 북쪽을 뜻한다.
화성의 정문격인 장안문
한양으로 가는 지름길로 닿아 있다.
동북포루쪽
방화수류정에 올라 장안문 쪽을 보면...
방화수류정
용연
동북쪽의 광교산
수원천
자연형 하천으로
물이 맑고
다슬기며 피라미,버들치들이 살고 있다.
백로들이 사냥을 나오기도 한다.
화성의 남쪽
수원천은 시내를 향해 흐른다.
가을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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