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찬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한다.
화성에도
가을색이 짙어졌다.
동문 주차장에서 화성열차를 타고 팔달산에 올랐다.
옆에 앉은 초등학교 2학년 환희란 녀석은
옆에서 종알종알
할머니 친구가 돼 주겠다며 재롱이다.
아이들 눈은 용케도 할매를 알아내는 모양이다.
할머니 사진 잘 찍어요?
그럼~~ ^^
씩 웃는 모습이 귀엽다.
화성열차를 타고 가는동안 친구가 돼 주었다.
동북공심돈을 뒤로하고...
창룡문을 떠나
추위에 녹아 버린 임파첸스
도착한 팔달산
계단을 오르다 내려다 본 행궁
서장대
서노대
동쪽의 월드컵경기장이 보인다.
산국은 향기가 짙고
수원시내를 품고 있는 광교산
팔달산을 내려서며
개망초의 예쁜 모습도 담고
개옻나무도 단풍이 들었네.
서일치
서북각루
서북각루에서 바라 본 주변
서북각루에서 바라 본 장안문 쪽 풍경
화서문
양지쪽엔 제비꽃이 피고
튤립나무도 노랗게...
장안문
동쪽을 향해 걸으며
방화수류정
동북공신돈 뒷편의 억새꽃과 은행나무
북쪽시내 전경
늘 걷는 화성이지만
항상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가을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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