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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서울구경

 서울가는 일은 큰 행사처럼 두렵기까지하다.

복잡한 서울

너무나 바쁜사람들

그 틈을 헤집고 다니던 때가 있었지만 촌사람이 된지 20년이 넘고보니

어리바리~ 그래도 전철역을 기점으로 다니면 길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다행이긴하다.

동대문에 한 가지 살게 있어 잠시 들렀다가 동대문을 찰칵!

 

동대문 성곽공원에서.

서로를 향해 뻗은 가지를 보니

두 나무가 그리움이 큰 모양이다

 

 

광화문으로 이동

잠시 둘러보았다.

짧은 해는 기울어가지만 조명등이 켜지려면 더 기다려야 하는시간

청계천으로 살짝 가보았다.

 

 

 

기적을 만드는데 동참하지 못한 나는 잠시 미안해지고ㅠㅠ

 

이사람은 몇년전부터 저 자리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는데 아직도?

조형물이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념사진찍는 아가들

 

 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오셔서 이르기를...

사진을 찍으려면 허락을 맡아야한단다.

아무말도 써 있지 않았는데???

이 양반 촌사람이라고 놀리나?

그래도 얼른 찍고 고맙다고 꾸벅 ~ 인사하고.

 

 청계천 트리가 지나간 해에 비해서 조촐하기까지하다.

 

 

 

 

 

청계천에서 놀다 와보니

세종문화회관에 불이 켜졌다.

 

 

 

 

 

 

오후 6시

가로수 트리에 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시청앞 전철역을 향해 걷다가...

시청앞 트리가 예뻐서.

 

 

시청앞에서 건너다 본 덕수궁

나뭇가지엔 별이 내려 앉았다.

 

볼 일 있어 간 김에

두루두루 돌아보고 오니 기분이 좋다.

난 혼자서도 참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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