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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가끔은 ~

내게 대숲이 있었으면 좋겠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외쳐도 좋은 넓은 대숲

 

 

 

내게 공업용 미싱이 있었으면 좋겠다.

터져버린 속 단단히 꿰맬수 있게

 

 

네게 커다란 애드벌룬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움 담아 하늘로 띄울 수 있게.

 

 

내게 진정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그를 향하고 있기만 해도 다 알아 챌수 있게

.

.

.

 

 

그래 ♡

나에겐 그런 친구는 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가끔이 아니라 늘 ~

 

 

 

 

 

 

 

 

 

-백운호수가 보이는 찻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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