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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화성시 남양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에는 돌 묵주알이 파랗게 드리워진 로사리오 광장의 둘레를 수놓고,

이어 야산으로 굽이굽이 이어지면서 총 길이 약 1km 정도의 20단 묵주기도 길이 조성되어 있다.

남양성모성지의 돌 묵주알은 화강암 재질로 만들어진 지름 0.7m 정도의 구(球)로,

이것이 어른 허리 높이에 맞춰 약 4.5m 간격으로 놓여있어

성지를 순례하는 신자들은 그늘을 드리워주는 가로수와 아름다운 야생화들 사이에서 산책하듯

이 묵주알을 한 알 한 알 짚어가며 묵주의 기도를 바칠 수가 있다.

 

 

 

 

 

 

 

 

 

 

 

 

 

 

 

 

 

 

 

 

 

 

 

 

 

 

 

 

 

 

마음을 쉬고 싶은 시간
기도하며 천천히 걷다보면
작은 근심은 곧 평화를 만난다.
야생화를 많이 만나들 수 있는데 아직은 이르다.
복수초는 일주일 정도 뒤에 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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