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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바람과 햇볕 좋은 날

 오늘 불어오는 바람과

따스한 햇볕은

봄을 가득 싣고 오는것만 같다.

산책나온 사람들은 겉 옷을 벗어 들고 간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한나절

어디선가 꽃이 피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동북공심돈

 

 

 

 

동암문

 

 

 

 

 

방화수류정

 

 

왜가리

 

쇠백로

 

 

용연에 얼음이 녹아 오리들이 살금살금 걸어도 이내 깨져버리고...

 

 

 

 

 

 

수원천의 물은 소리도 경쾌하게 흐른다.

 

 

 

 

화홍문

 

 

잔설도 이제 곧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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