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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3일째 내리는 비

세금 내러 가는 길

며칠째 내리는 비 때문에 갇혀 있는게 답답해

길 건너 공원을 잠시 기웃거렸다.

 

 

 

 

 

평소엔 산책 나온 분들이 많았는데

텅 빈 의자와

비둘기마저 보이지 않는 공원 큰 마당

 

매점도 오늘은 휴일

커피 한 잔 마시려 했는데...

 

 

 

 

 

 

 

 

길가에 놓인 화분에서...

 

채송화 보니 어릴적 안 마당의 화단이 떠오른다.

 

오늘도 비가 그치기는 틀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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