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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12년 3월 23일 김춘수님의 꽃


-내가 그의 이름이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김춘수님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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