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진다는 것은
멀리 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 내려놓고
가벼워진지 오래지만
아직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부수어 몸으로 피는
그 마지막 불꽃.
아,
얼마나 아름다울까.
아마도
그 경이로움은
다시 볼 수 없는
장관이겠지.
우연이듯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 치악산 자락에서, 강바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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