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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수원천 복개구간 복원된 780m 걷기

 

수원 서포터즈 2차 팸투어가 있는 날

창룡문에서 집결지인 화홍문으로 가는 길은

비가 그친 아침이라 차분한 느낌과 상쾌한 느낌이다.

사계절 아름답지 않은 때가 없는 수원화성의 화홍문을 관통하여 시내로 흐르는 수원천을 걸으며

복개되었던 구간 780여 m의 복원구간을 살펴 보게 되었다.

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표정부터 다르다.

 

 

수원화성의 동문인 창룡문

 

 

동북공심돈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동북공심돈에서 팔달산 쪽을 향해 바라보는 성곽의 모습이다.

 

동북포루

 

동북포루에서 내려다 본 방화수류정과 용연의 전경이다.

 

 

 

 

광교산을 발원지로 해

수원천(16km),서쪽으로는 서호천(13km),동쪽으로는 원천천(12km)이

나뭇잎 맥을 이루듯 흘러 황구지천으로 모여 안성천으로 흘러들어 평택호로 향한다.

그중 시내를 관통 해 흐르는 수원천의 일부 구간을 돌아 보기로 했다.

 

드디어 집결지에서 출발 시내를 향해 걷는다

 

 

 북수문인 화홍문의 뒷편

 

 

많이 불어 난 수원천의 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준다.

 

중대백로의 사냥을 잠시 지켜보고

 

수원천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군데군데 징검다리로 건널 수 있게 해 놓았다.

 

해설을 맡아 주신

화성길라잡이

임덕순선생님

 

담쟁이덩굴과 메꽃이 지나는 사람들을 반겨 주기도 한다.

 

매향교를 지나

드디어 복원 된 남수문과

지동시장에서 구천교까지 복원 된 부분을 걷게 된다.

 

 

복원 된 남수문

 

 

시원하게 거둬 낸 복개천은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한 몫을 하게 되었다.

 

안타까운 모습도 보였는데

이번 장맛비에 공사구간이 망가지고 둔치에 식물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시행착오적인 부분의 시정이 필요하겠다.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원천

이제 광교산에서 출발하여

세류동 까지 걸을 수 있는 둘레길로 다시 태어남은 반가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