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다른 4월의 셋 째 휴일
맑은 하늘을 가로지르는 봄바람에
마음은 또 호숫가에 다달았다.
어느곳에 눈을 두든 벚꽃이 만발했고
휴일인 오늘은 가족들의 나들이가 많이 눈에 띈다.
의왕자연학습장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
처진 벚나무아래서면 잠시 소녀가 된 기분도 들고
조팝나무 가득 핀 징검다리도 건너
자작나무 흰 속살에 눈길을 주며 걷는다.
살구꽃
아가들의 목소리는 봄처럼 상큼하다.
제비꽃들은 햇볕바라기중이다.
노랑꽃에 노랑나비
서양민들레
토종민들레
꽃창포가 자라는 물가
뿔논병아리
호숫가 풍경은 그저 평화롭고
는적거리는 백로는 언제 사냥을 할고
앗!
넌 누구니?
물총새
완전횡재다
저 잽싼 녀석을 만나다니...
호수는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고
살아가게 한다.
이젠 추운 날씨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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