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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영혼이 머무는 곳에 풀꽃들이.../공원묘원

 

어릴적 심부름 갈 때면 먼산에 보이는 무덤이 무서워

징징거리며 뛰어가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돌아 가야 할 시간이 더 가까워졌다며 친구들과 웃었던 봄날이 다시 내 앞에 있다.

 

 

 

 

할미꽃

 

 

 

 

어제내린 빗방울이 다 마르지 않아 싱그럽게 보이는 각시붓꽃

 

 

 

 

 

 

솜방망이

 

 

 

 

 

제비꽃

 

조개나물

 

 

진달래

 

 

 

 

 

 

잠든 영혼들 안식을 얻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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