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잎이 돋는 나무를 향해 고개를 들면
보석처럼 빛나는 생명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 무렵 볼 수 있는 풍경
햇빛에 빛나는 그 어느 순간도 놓칠 수 없어 걸음은 더디지만
간간히 스치는 산바람이 있어 즐겁다.
썩은나무위에 터를 잡아 의연하게 피어있는 산괴불주머니
수리사
되새
노랑턱멧새
빗살무늬현호색
남산제비꽃
괭이눈
봄맞이꽃
양지꽃
중의무릇
연복초
천남성
큰개별꽃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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