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따라바람따라

2014-06-22/탄도항,바다향기수목원

 

일요일

어딜 가든 많은 이들이 나와 있을 것을 예상하면서도

쉴 곳을 찾아 나서고 싶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바다를 보려면 대부도쪽이 좋겠다

가는 길에 우음도 전망대 안내표지를 따라 갔더니

입구 안내와는 달리 굳게 막아 놓은 길 ~

아쉽게 돌아서며 물레나물 한 송이 인사나누었다.

 

 

 

 

 

 

형도 들어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니 어느 집 뜰에 반겨주던 낮달맞이꽃

 

 

형도

생태계획에 포함되었는지

주민들은 모두 이주하고 마을은 텅 비었다.

 

 

 

 

 

 

 

 

 

 

차창 옆으로 날아가는 황조롱이

나르는 너도 그걸 잡은 나도 잽싸다 ㅎㅎ

 

 

 

 

탄도항에 도착하니

물이 가득하다.

 

 

건너 보이는 제부도

 

 

깜딱이야~

내 앞 소나무 가지에 날아 앉은 파리매의 사랑 ~

 

 

예쁜 연인들

부럽다~

나의 옛날에는 없던 그림이다.

 

 

 

 

 

 

세대교체?

 

 

 

 

 

 

돌아 오는 길에 점심을 먹기위해 잠시 들른 바다향기수목원

공사는 하는듯 마는듯 했다.

좋은 자리에 심겨진 살구나무 아래 돗자리 깔고

준비한 도시락으로 식사하고

좋은 인연 만나 유익한 정보도 얻고...

부는 바람 시원해 돌아오기 싫었던 오후 ~

오늘하루

그냥 ~ 잘 ! 쉬었다.

 

 

 

 

 

 

 

 

8877

 

'꽃따라바람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성향교 ...덕봉마을   (0) 2014.07.27
2014-07-15/산바람 그리운 날 /수리산에서  (0) 2014.07.15
자연학습장 한 바퀴   (0) 2014.06.19
수련이 피는 여름   (0) 2014.05.31
2014-05-23/의왕시 자연학습장  (0) 201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