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거를 가득 채워가는 연.
꽃이 한두송이씩 피어난다.
무더위속에
여름을 이겨내는 식물들의 모습은 비 온 뒤라 싱싱해 보이니 다행이다.
만석거 한바퀴 돌고 서호천을 따라 서호까지 걸었다.
땀은 비오듯 하지만
그래도 걸을 만하다.
추운 날 생각하며 기운 내 보는거지.
미국부용이 피고있었다.
한 때는 만석거를 차지했던 물앵초가
서호천으로 밀려나 개천 주변을 차지했다.
쇠백로는 먹이사냥중
메꽃
원추천인국
붉은토끼풀
수세미오이
쑥갓
백일홍
방울토마토
가마우지
서호를 다 차지한 가마우지들
서호(축만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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