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은 카메라는 두고 나가자
그래두 또 아쉬워 들고 나가고
돌아와선 괜히 들고 나갔어 후회한다.
질보다 양이고
작품이라기보다
내가 본 예쁜이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니 만족이다.
개미취
능소화
땅나리
맥문아재비
흰띠명나방과 삼잎국화
남방부전나비
뻐꾹나리
사위질빵
산비장이
삼잎국화
큰산꼬리풀
영아자
참취
탄지
골등골나물
풍차국화
왕눈큰애기자나방
나도생강
꼬리조팝
금선개나리
남개연
어리연
부들
비비추
무릇
마타리
무궁화
밤
흐린날은 숲이 더 짙다.
사람도 별로 없는 수목원에
가을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데
한여름동안 정리되지 않은 수목원의 분위기는 너무 자유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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