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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추운 바람 안에도 스민 봄 햇살


봄이 오는 길은 구불거리는 산길인가보다.

따스한 햇살 사이로

알싸함이 볼을 시리게 한다.

그래도 그 사이로 스미는 햇살은 노란빛을 띠고 있다.

곧 3월이 가까우니

서두르지 않는다고 오지 않을 봄은 아니지만

마음은 분주하고

남녘의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은 충분히 들뜨게 한다.

그래서 또 서성이는 기다림. 봄~


























비파

풍년화





키버들

동백





서향 (무늬종)


서향


직박구리

물까치

노랑턱멧새



오목눈이(뱁새)





들메나무

참느릅나무

메타세콰이어

새순은 물이 오른듯 밝은색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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