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많이 내릴 거라는 예보에
집에만 있었더니
땅도 제대로 안 적시고 하늘은 들렸다.
무덥고 습함 때문에 밖은 뿌옇다.
요즘 소라가 제철이라는데... 슬쩍 흘린 말에 낚인 옆지기
휘리릭 나서서 서해안으로 나섰다
거의 일 년 만이라 주변은 많이 변해 있었다.
항구마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적어 한산했다.
궁평항에서 소라와 조개, 젓갈 류 장 보아 돌아오니 점심은 기울었지만
집밥이 제일이라며 ~ 소라 삶아 입에 넣으니 바다가 한가득인 듯 행복했다.
전곡항
탄도항 누에섬
꼬마물떼새가 많았는데
너무 멀다.
궁평항
가는 곳 마다 평일이고 장마기간이라 그런지
한산한 느낌에 상인들도 밖에는 없었다.
남양방조제에서 양 오는 길~
저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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