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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서랑저수지



잠시 바람쐬자고 찾은 저수지

루드베키아가 한창이다

저수지 둑에 세운 조형물은 쇼팽,맨델스존,바하 .

그가 앉은 벤취에 앉으면 대표곡이 흘러나온다 .

참 생뚱맞은 발상이다.

찾는이도 별로 없고 우리나라 음악가 아니고...

암튼 누구의 발상인지 칭찬(?)해 주고 싶다.


저수지 바람은

우뚝 자란 접시꽃만큼 시원했다 .

거의 꼭대기에 꽃이 있는 걸 보니 피기 시작한지 꽤 된것으로 보이지만 이제야 보다니...

다양한 색깔의 꽃이 마치 갑사치맛자락처럼 곱다.

씨앗이 영글 때 받아와도  심을 곳이 없어 필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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