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여러번 가 보았는데
자라섬이라니 어디일까?
숲에 가려고 일찍 나섰는데 너무 일찍나서서
입장시간 제한 없는 자라섬에 먼저 가기로 했는데
한치 앞도 안 보일 만큼 북한강가는 안개가 자욱하다.
네비양도 정신이 혼미한지 엉뚱한 곳으로 안내해서 일단 헤매고
옆지기는 헤매게 한다고 강네비 뭐하냐고 투덜투덜 ㅜㅜ
여차저차 찾아 가고 보니 남이섬 바로 옆인걸~ 에그머니나~
안개 자욱한 섬을 한 바퀴 돌아보려니 당최 답답하다.
물안개나 찍어볼까?
잘 안되네.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듯 해서
맑은하늘을 보며 섬을 나설 수 있었다.
하루종일 놀아도 좋을 곳
국내 최대 캠핑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관람차가 시범운행중이었다.
♬배경음악:Ya M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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