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에 빨간 동그라미
중요한 스케줄 ,
마스크 사는 날이다 ㅎㅎ
30여분 줄을 서서 두 장 샀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모두 모자까지 눌러쓰고
오늘도 행렬이 길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허무한 마음 달래듯 매화향기 앞에서 마스크 잠시 벗고 향기를 맡아본다.
자연은 우리 앞에 차례를 잘 지키며 다가 오고 있는데
우린 지금 어디쯤 헤매고 있는가~
사람답게
향기도 나누며 소통하는 날이 오길 기다려 본다.
강풍주의보 내렸으니
오후 늦게 장날 장이나 보러 내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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