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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오며가며 ~

 

수목원 일 끝내고 막 나오는 찰나.

정문에서 마주친 한 사람 이름을 부르며 반긴다.

마스크 너머로 누군지 짐작이 안되니 어리둥절.

마스크 벗은 얼굴 보니 꽃친이자 절친.

다시 수목원 들어 가 한바퀴 돌고

모처럼 만났으니 점저로 맛난것도 먹고 귀가.

살다 보면 만날 사람은 꼭 만나지는 것

우연처럼 ~~

 

 

무더워도 비가 오지 않음이 한없이 반가운 목요일

눈에 띈 친구들만 몇 장

(폰으로)

마름

누린내풀

뻐꾹나리

가는오이풀

과남풀

참취

콩배

캐나다딱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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