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동안
따뜻해 보이는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곱게 물든 단풍도 아름답고
정담을 나누는 모습도 아름답다.
바람이 차지 않았다면 더 많은 이들이 공원에 나왔을텐데
화성열차도 자전거택시도 여유롭게 보이는 오늘이었다.
감나무
털별꽃아재비
그늘이지만 너무 에뻐서...
백목련나무
철적은산당화
복자기나무
참빗살나무
산수유
라일락
모감주나무 단풍
배풍등
미국쑥부쟁이
층꽃나무
일일초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해바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음도 행복한 일이라.
가을이 간다
세월이 간다.
잡을 수도 없는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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