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큰 유리창에 벚꽃잎이 날아오른다.
어~ 하다 봄이 달아날까 하여
앞산 언덕에 올라가
쑥을 조금 뜯어다 도다리는 잡으러 갈 수 없어
바지락조개를 넣어 쑥국을 끓이고
쑥 전을 한 장 부쳤더니
그 향기 상큼하여 봄을 안은 듯하다.
잠시 동네도 돌아보는데 긴소매 옷이 덥게 느껴지는 오전 시간이다.
현재 기온 21도
풀또기
서양자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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