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났지만 아직은 엄연한 여름이다
새벽 다섯 시
매미나 새들은 일제히 울어댄다.
정확한 알람이다.
이제 해도 조금 짧아진 듯 어둠도 더디 물러간다.
어디선가 출발한 가을은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같다.
(갤럭시노트20)
맥문동
닭의장풀
과남풀
제비동자꽃
덩굴물봉선
울릉장구채
자주조희풀
뻐꾹나리
숫잔대
벌개미취
애기땅빈대
회화나무꽃이 진 자리
마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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