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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2-11-19/동네에서 보물찾기

겨울의 문턱에 서고 보니

게으름 신이 나를 잡아 끈다.

일단 현관을 나서는 일이 우선이다. 

운동기구 카메라 손에 들고 나서면 걷는 일은 절로 된다. 

오랫동안 방치해 두었던 미러리스에게 미안해 단렌즈 하나 챙겨 들고 나선다. 

가벼워서 좋다. 

가끔 쓰다 보니 늘 연습이다. 

 

 

민들레는 아직도 영토를 넓혀 가는 중 

조금 남아 있는 소국도 눈길을 끌고 

패랭이는 아직도 청춘 

구절초

추명국 

아이리스

메리골드

산국

페퍼민트

청화쑥부쟁이

작은멋쟁이나비

성충으로 겨울을 나려는지 추워지는데 눈에 띈다.

한련화

맨드라미

임파첸스

꽃양배추

고수

애기똥풀

까마중

씀바귀종류

미국쑥부쟁이

네발나비

배롱나무

단렌즈로 연습하며 하늘도 올려다보고...

파란하늘이 좋은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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