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줄거리>
옛날에 착한 신데렐라가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어요.
어느 날, 아버지는 새엄마와 언니들을 맞아들였어요.
새엄마와 언니들은 아주 심술궂었답니다.
신데렐라에게 일이란 일은 모두 시키고, 궁전에서 열리는 무도회에 자기들만 가 버렸지요.
혼자 남은 신데렐라는 눈물을 흘렸어요. 자기도 무도회에 너무나 가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그 때 요정이 나타났어요.
"내가 무도회에 갈 수 있게 도와 주마."
요정은 정원에 있는 호박의 속을 파내고 요술 막대로 두드렸더니 황금빛 호박마차가 되었어요.
이번에는 쥐덫에 걸린 생쥐들을 요술 막대로 두드리니 생쥐들이 멋진 말과 마부가 되었지요.
마지막으로 요술 막대로 신데렐라를 살짝 건드리니 누더기 옷은 예쁜 은빛 드레스가 되었어요.
요정은 유리 구두 한 켤레를 주고, 자정까지 돌아오라고 했어요.
궁전의 하인들은 알 수 없는 나라의 공주가 왔다고 알렸어요.
왕자는 아름다운 신데릴라의 모습에 반했어요. 무도회 내내 신데렐라하고만 춤을 추었지요.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어요.
신데렐라는 깜짝 놀라 사슴처럼 뛰어나갔어요. 왕자가 쫓아갔지만, 신데렐라는 이미 보이지 않았어요.
남은 것은 신데렐라가 남긴 유리 구두 한 짝뿐이었어요.
신데렐라가 정신 없이 집으로 가는 동안, 황금빛 마차도, 의젖한 마부도, 아름다운 드레스도 모두 사라져 버렸어요.
며칠 후, 왕자는 유리 구두에 발이 맞는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했어요. 온 나라 여자들이 유리 구두를 신어 보았어요.
하지만 발이 맞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신데렐라뿐이었지요. 신데렐라는 나머지 유리 구두 한 짝도 꺼내 신었어요.
사람들은 신데렐라를 궁전으로 데려갔어요. 왕자는 신데렐라의 모습이 전보다 더 아름답게 보였어요.
왕자와 신데렐라는 결혼을 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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