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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2023-05-19/감나무,고욤나무

부모님을 그리워하게 하는 감나무 꽃이 피었다. 

감꽃목걸이 만들어 목에 걸어 주시던 아버지. 

아직도 그날이 또렷한데 나는 이제 할머니가 되었네. 

고욤나무 

감씨를 심어 싹이나면 고욤나무가 되고 

고욤나무에 접 붙여 감나무를 만든다고 한다. 

어렷을 적에 막내딸 따먹게 감나무 심어야 한다고 

아버지랑 같이 접붙인 나무가 크게 자란것을 

고향 가는길에 보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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