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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3-10-09/서랑저수지

집에서 가까운 서랑동에 있는 저수지 

1955년 축조되었다.

저수지 정자에 앉아 멍 때리기 좋고 

더위도 날리기 좋은 곳 

오랜만에 찾아 간 가을날이다.

왕고들빼기

꽃비수리

며느리배꼽

둥근잎유홍초

달뿌리풀

나도 너 처럼 

날렵하게 앉아 있고 싶은데 ㅎㅎ 

추수를 기다리는 논 

연리목(참나무+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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